
호흡곤란으로 오신 고령의 어르신들은
x-ray를 찍고 초음파기계(sono)로 등을 확인한 후
관을 통해 체액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그 많은 흉수는 어떻게 생기는 걸까?
어떻게 흉수를 제거하는 걸까?
응급실에서 흔한 처치 5가지 중 흉강천자라 불리는
thoracentesis에 대해 알아보자
흉수란 무엇일까?
폐와 흉벽 사이에 얇은 흉막 공간에서
정상적으로 소량의 흉수(pleural fluid) 가
생성된 후 흡수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흉수 : 두 개의 막 사이에서 윤활액 역할)
흉막 삼출이란 무엇일까?
흉막에서 흡수되는 체액보다
생성되는 체액이 과도하게 많아지는 것
(흉막삼출의 원인 : 다양한 폐 질환)
흉강천자, 흉막천자란 무엇일까?
흉벽을 통해 흉막 사이에
바늘을 삽입하는 침습적인 처치
흉강천자, 흉막천자을 왜 삽입하는 것일까?
첫 번째, 진단적 목적
흉수를 채취하여 흉막 삼출의 원인을 분석
(주로 50-100cc 제거)
두 번째, 치료적 목적
과도한 흉수 발생 시 호흡곤란 통증 등 증상 완화 위함
(주로 1000-1500cc 제거)

어디에 흉강천자를 할까?
흉수가 고여있는 부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주로 등 7-8번 늑골 사이를 천자한다
어떻게 흉강천자를 할까?
환자는 앉아서 머리와 상체를 구부리고 팔과 어깨를 올려야 한다
(바늘 천자 시 혈관과 신경 손상 가능성을 감소시킴)
청진, 타진 후 초음파 기계를 이용하여 천자 위치 결정
천천히 바늘을 삽입하며 필요한 양을 정확히 배액함
끝나면 카테터를 제거한 후 천자 부위에 거즈로 압박 드레싱함
흉강천자를 시행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바늘 삽입 시 절대 움직이지 않기
(바늘에 의해 폐나 간이 손상될 수 있음)
초음파를 통해 결정한 정확한 양을 천천히 배액하기
(갑작스럽게 많은 양이 배액 되면 급성 폐부종 발생)
카테터 제거 후 post x-ray로 폐 상태 확인하기
(혈흉, 기흉 등 부작용 발생 유무 확인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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