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응급실 처치] 흉강천자, 흉막천자 (thoracentesis) 한눈에 보기

김간토리 2023. 8. 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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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곤란으로 오신 고령의 어르신들은

x-ray를 찍고 초음파기계(sono)로 등을 확인한 후

관을 통해 체액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그 많은 흉수는 어떻게 생기는 걸까?

어떻게 흉수를 제거하는 걸까?

 

응급실에서 흔한 처치 5가지 중 흉강천자라 불리는

thoracentesis에 대해 알아보자

 

 

 

흉수란 무엇일까?

 

폐와 흉벽 사이에 얇은 흉막 공간에서

정상적으로 소량의 흉수(pleural fluid)  

생성된 후 흡수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흉수 : 두 개의 막 사이에서 윤활액 역할)

 

 

 

흉막 삼출이란 무엇일까?

 

흉막에서 흡수되는 체액보다

생성되는 체액이 과도하게 많아지는 것

(흉막삼출의 원인 : 다양한 폐 질환)

 

 

 

흉강천자, 흉막천자란 무엇일까?

 

흉벽을 통해 흉막 사이에 

바늘을 삽입하는 침습적인 처치

 

 

 

흉강천자, 흉막천자을 왜 삽입하는 것일까?

 

첫 번째, 진단적 목적

흉수를 채취하여 흉막 삼출의 원인을 분석 

(주로 50-100cc 제거)

 

두 번째, 치료적 목적

과도한 흉수 발생 시 호흡곤란 통증 등 증상 완화 위함

(주로 1000-1500cc 제거)

 

 

어디에 흉강천자를 할까?

 

흉수가 고여있는 부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주로 등 7-8번 늑골 사이를 천자한다

 

 

 

어떻게 흉강천자를 할까?

 

환자는 앉아서 머리와 상체를 구부리고 팔과 어깨를 올려야 한다

(바늘 천자 시 혈관과 신경 손상 가능성을 감소시킴)

청진, 타진 후 초음파 기계를 이용하여 천자 위치 결정

천천히 바늘을 삽입하며 필요한 양을 정확히 배액함

끝나면 카테터를 제거한 후 천자 부위에 거즈로 압박 드레싱

 

 

 

흉강천자를 시행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바늘 삽입 시 절대 움직이지 않기

(바늘에 의해 폐나 간이 손상될 수 있음)

초음파를 통해 결정한 정확한 양을 천천히 배액하기

(갑작스럽게 많은 양이 배액 되면 급성 폐부종 발생)

카테터 제거 후 post x-ray로 폐 상태 확인하기

(혈흉, 기흉 등 부작용 발생 유무 확인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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