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 중 40%라고 해도 무방비할 정도로
흔하지만 중요한 증상인 가슴통증, 흉통(chest pain)
최악의 상황으로는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는
심장질환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
'66세 남자 환자, known HTN DM과 PO aspirin 복용 중,
2주 전부터 우리하게 가슴 통증이 있었으나 심호흡하면 완화됨,
3시간 전 친구들과 공원에서 게이트 볼 치다가 조이는 듯한 chest pain으로
심호흡해도 나아지지 않는 dyspnea, 3일 전부터 aspirin 복용 중단함,
도착 시 saturation 98% checked.'
위 66세 남자 환자의 경우 알려진 고혈압, 당뇨가 있으며 항응고제인 아스피린을 3일 전부터 복용 중단했고
활동 중에 나타난 흉통과 호흡곤란으로 심장 문제로 응급실에 내원한 전형적인 환자의 문진이라 볼 수 있다
먼저 흉통이 발생한다고 100% 심장 문제는 아니다
흉통의 원인으로
속쓰림, 불안감, 위산 역류, 가스, 알레르기, 불안감 등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 대부분의 환자들은 실제 심장 문제가 발생하기 전
몇 주 또는 심지어 수개월 동안 심장에 문제가 있다는 증상을 느끼고 인지한다
심장 발작의 가장 흔한 증상들
찌르는 듯한 통증보다 길게 지속되며 조이는듯한 가슴 통증
중심부에서 시작되어 어깨, 왼팔, 얼굴로 확산되는 통증 (방사통)
심장이 충분한 혈액을 몸의 요구에 맞게 충족시키지 못해서
누워있을 때 악화되고 앉아있을 때 완화되는 호흡곤란
뇌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줄어들어 저혈압과 어지러움증
갑작스러운 메스꺼움, 식은땀과 홍조가 동반된다면
즉시 119를 불러 가장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응급실에 도착하면
먼저 EKG(Electrocardiogram)를 찍어 환자의 심전도 상태를 확인한다
심장 근육 손상에 대한 반응으로 상승하는 단백질인 트로포닌을 측정하기 위해
혈액 검사와 문진을 통해 의료기록과 현재 증상에 대한 세부 정보를 파악한다
문진이 마무리되면 관상동맥확장제인 NTG(nitroglycerin, 니트로글리세린)을
혀 밑에 두어 녹여서 복용 후 15분 후에 통증이 지속되는지 확인한다
따라서 흉통이 발생한다면
- 조이는 듯한 가슴통증과 방사통이 있는지 확인한다
- 심호흡하며 통증이 완화되는지 확인한다
- 119를 불러 응급실로 내원해 검사를 진행한다
https://www.visitcompletecare.com/blog/when-should-i-go-to-the-er-for-chest-pain/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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